고양시 스포츠브랜드 홍보 담당할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 기대

▲ 고양시 직장운동부 선수들이 지난 2017년 런칭한 스포츠브랜드 버전1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가 ‘스포츠브랜드 상품 공모전’ 신청 마감을 오는 12일까지 연장한다.

출품 조건은 지자체 최초로 런칭한 스포츠 통합브랜드의 엠블럼, 캐릭터, 유니폼디자인 등이 응용돼 있는 상품이어야 한다. 지난 5일 1차 접수를 마감했으나, 더 많은 상품 접수와 홍보를 위해 접수마감을 연장하게 됐다.

신청할 상품은 개별단가 5만 원이하의 지속적 양산이 가능한 완제품이어야 한다. 특히 상품과 포장, 설명서, 가격표 등이 갖춰진 일체의 제품으로 한다. 1차 접수마감 결과 스포츠용품, 문구 및 생활용품 등의 분야에서 응모가 이뤄졌다.

서류 접수는 4월 8일부터 12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로 하면 되고, 실물 접수는 4월 17일과 18일 이틀간 고양시청 체육정책과 스포츠산업팀으로 상품을 가져오면 된다. 참가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소 또는 사업장이 관내에 있는 법인, 단체, 기업으로 출품작은 1인 3개 이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상품은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으로 향후 고양체육관 내의 고양시 스포츠브랜드상품관에서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고양시가 관내 우수 브랜드 생산업체 등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양시 스포츠브랜드 홍보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양시는 2020년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 예정이며, 크고 작은 국내외 스포츠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국내 최고의 스포츠도시’로 불린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 스포츠브랜드 상품 공모전을 통해 수준 높고 아이디어 넘치는 다양한 상품이 응모될 것으로 본다”면서 “내년 도체전에서는 큰 경기장 몇 곳에 스포츠브랜드 상품관을 설치하고 고양시 스포츠산업 육성과 고양시를 찾는 대회 참가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