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동 ‘열정 줌바팀’ 최우수상 수상… 17개 팀이 다양한 장르 선보여

▲ ‘2019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개최 모습
[고양=광교신문] 지난 4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고양시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2019년 고양시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가 17개 수강팀을 비롯한 시민 및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17개 팀의 경연결과, 일산동구 풍산동의 ‘풍산동 열정 줌바팀’이 ‘최우수’ 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이돌 못지않은 열정과 칼군무를 선보인 ‘풍산동 열정 줌바팀’은 줌바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재능을 발휘하고자 모인 주부 동아리이며 마을 내에서 공연봉사활동을 통해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우수상에는 고양동 ‘고양동여성합창단’, 화전동 ‘전통춤반’, 장려상에는 창릉동 ‘해월무용단’, 행주동 ‘솔메무용단’, 대화동 ‘쟈스민 클래식기타팀’이 선정됐다.

해가 거듭할수록 높은 관심 속에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는 ‘고양시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울림극장에서 개최돼 공연의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였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서로 격려해주고 박수쳐 주는 훈훈한 대회였다.

시 관계자는 “고양문화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민들과 참가팀이 하나가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었고, 최우수에 선정된 ‘풍산동 열정 줌바팀’은 오는 6월 13일 경기도 광주에서 개최되는 ‘2019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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