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관내 320명 안전지도·위험요소 예찰…결의대회 열어

▲ 용인시는 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시민안전담당관 등 시관계자와 보행안전지도사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안전지도사 안전결의대회를 열었다.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등하교길 안전을 위해 보행안전 지도사 58명을 18개 학교에 파견했다.

이들은 지난달 18일부터 처인구 용마초 등 관내 18개교에 배치돼 1명당 5~8명의 어린이들에게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을 알려주고 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예찰하는 등 교육·지도하고 있다.

각 학교에서는 지도사 동행이 필요한 학생 320명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 시는 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시민안전담당관 등 시관계자와 보행안전지도사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안전지도사 안전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지도사들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어린이 교통사고, 유괴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지도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백 시장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으로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보행안전지도사를 파견한 것”이라며 “앞으로 어린이 안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용인시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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