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 제막식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지난 1일 고강본동 주민센터에서 부천시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연회는 부천에꿈 단체참여단인 ‘부천가온’ 꿈드림 우쿠렐레 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제막식, 무인택배시스템 사용방법 설명에 이어 고강본동 주민의 택배보관함 사용 시연 순으로 30여 분 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시민참여단, 부천에꿈 단체참여단, 경찰 및 주민들이 참여했다.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은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1인 여성가구를 표적으로 한 각종 범죄가 매년 늘어남에 따라 여성 등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5개소를 우선 운영하고 2022년까지 3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민·관·경 협업을 통한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부천’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직접 시연에 참여한 김혜옥 고강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택배함을 이용해보니 이용자 안전을 가장 우선시 했다는 사실에 감동 받았다”며 “시청, 경찰서, 지역주민이 함께 주민 안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안전한 부천은 반드시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