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반가워”

▲ ‘물왕동서로길’ 오픈이벤트 포스터
[시흥=광교신문] 시흥시가 물왕 음식문화특화거리를 ‘물왕동서로길’로 브랜드화하고 오는 6일 예원 앞 공터에서 새출발을 알리는 오픈이벤트를 개최한다.

경기도에서 지정한 음식문화특화거리 ‘물왕동서로길’은 물왕저수지 인근 음식점 40여개소가 밀집해있는 곳이다.

시흥시는 지난해 물왕 음식상권 정체성 재확립을 위해 음식문화특화거리 브랜드 개발 사업을 추진해 ‘물왕동서로길’이라는 새로운 음식문화거리 명칭을 만들었다. 지역상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시흥시청 위생과 및 브랜딩 전문업체와 함께 수차례 협업 회의를 통해 탄생됐다.

‘물왕동서로길’은 지역명칭인 ‘물왕동’과 물왕저수지 인근 음식점 밀집일대를 아우르는 도로명주소인 ‘동서로’가 합쳐져 탄생한 것이다. ‘나’와 ‘너’가 만나고 ‘음식점’이 모인 이 거리에서 서로 돕고 함께하며 상생해 나간다는 의미로 서로의 마음이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나타낸다.

오픈이벤트도 지역상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물왕동서로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브랜드 선포식 및 손도장 퍼포먼스와 다양한 축하음악공연이 펼쳐지고, 서로길 30여개 음식점이 참여하는 물왕음식홍보관, 다과부스, 캘리그라피 체험부스 등 여러 부대행사와 함께 오픈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행사 당일 ‘물왕동서로길 오픈 행사’ 에 참여하는 31개 음식점 및 카페에서 4월 말까지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 발행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4월 6일 즐거운 주말, 사랑하는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물왕동서로길’에 방문해 따뜻한 봄날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위생과 음식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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