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안심번호 서비스 안내문
[시흥=광교신문] 시흥시가 지난 1일부터 개인정보보호와 범죄예방을 위해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흥시에서 운행하는 개인차량 운전자면 누구나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는 필요시 연락을 위해 차량에 비치해 두는 휴대폰 전화번호가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차주의 전화번호가 노출 되지 않도록 대표전화를 통해 바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시민들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흥시청 대중교통과에 방문해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고 프라이버시콜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사용 방법은 프라이버시콜 이용권을 차량에 부착한 후, 전화, 스마트폰 어플, 홈페이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자신의 전화번호와 차량번호, 이용권 겉표지에 부착된 인증번호를 함께 등록하면 사용 가능하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시를 안전제일도시로 만들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차안심번호 서비스 사업을 도입했다”며 “이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뿐만 아니라 새로운 주차질서 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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