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 및 사고대응 매뉴얼 수립 보고회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지난 3일 지역 실정에 맞는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해 ‘재난 및 사고대응 매뉴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태정 부시장의 주재로 사고대응 매뉴얼을 현행화하고 신규 수립하는 내용의 보고하는 자리였다. 보고가 끝난 후,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고 이를 바탕으로 매뉴얼을 보완했다.

사고는 나날이 복잡해지고, 다양해져가고 있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4조의5’ 규정에 따라 수립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로는 적극적인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가 자체적으로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적용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실무중심의 이번에 신규로 수립된 사고대응 매뉴얼 12종을 제작한 것이다.

김 부시장은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게 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대응이 가능한 매뉴얼이 구축돼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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