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곧도서관 조감도
[시흥=광교신문] 시흥시의 열두번째 공공도서관인 배곧도서관 건립공사가 오는 8일 시작된다.

배곧지역 내 독서문화커뮤니티 생활공간과 지역문화예술 공동체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배곧도서관은 배곧4로 102번길에 부지면적 5,579㎡, 연면적 3,896㎡,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착공 후 13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내년 5월말에 공사가 준공되면 이후 개관장서 확충, 자동화장비 설치 및 통합시스템 구축 등 개관 및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정비해 2020년 7월 경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배곧도서관은 ‘일상의 문화공간인 도서관’을 콘셉트로 설계했다. 책과 함께 휴식하며 사람을 만나는 중정을 두고 여유로운 문화생활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시설에는 1층에 어린이·유아자료실, 청소년실, 문화교실, 동아리실, 휴게실, 통합안내데스크를 두고 있으며, 2층은 300석 이상 규모의 자유열람과 학습이 가능한 일반자료실, 다목적실, 복층 구조의 북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주민 누구나 평등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성을 지닌 생활복합문화공간이면서 시흥시 최초의 중정형 도서관인 배곧도서관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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