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통판사 천종호의 변명’ 주제 강연

▲ 호통판사 천종호 초청강연 포스터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감골도서관은 오는 27일 꿈꾸는 인문학으로 ‘천종호 판사 초청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꿈꾸는 인문학은 감골도서관의 대표사업인 ‘책이 좋은 인문학’ 중 하나로 진로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며, 쉐프, 여행, 미술작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종사자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강연에는 일명 ‘호통판사’로 이름을 알린 천종호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가 ‘호통판사 천종호의 변명’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천종호 판사는 8년여 동안 소년범 재판 전담판사로서 일한 경험을 통해 가정의 해체, 폭력이 묵인되는 사회 분위기, 학교의 붕괴 속에서 빠르게 진행되는 청소년 비행에 대해 각종 보도와 매체를 통해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감골도서관 관계자는 “강연을 통해 진로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인문학 강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연은 청소년 및 안산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2일 오전10시부터 감골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강좌 코너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감골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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