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는 지난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스마트산단 선도사업 착수를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시흥=광교신문] 시흥시가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시흥시는 지난 28일 오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스마트산단 선도사업 착수를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시흥시와 안산시에 걸쳐있는 반월-시화 스마트 산업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새로운 개념의 국가사업인 스마트 산단 성공사례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 선정한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시범 산단에 선정됐다.

경기반월시화 스마트산단사업단은 이에 따라 지난 19일 공개모집을 통해 채용된 한국산업기술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배유석 사업단장을 주축으로 관련전문가 및 지자체 인력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산업단지의 미래형 산단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는 입주기업체수 1위 종사자수는 2위를 차지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시 관계자는 “시흠시는 지역내 총생산액의 절반이 제조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라며 “현재 산업단지의 입주기업과 가동률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반월·시화 스마트산단사업단의 출범이 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 안산시, 시흥시, 스마트 사업단이 공동으로 노력해 근로자가 체감하고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 산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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