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보훈단체 나무심기 행사

[부천=광교신문] 부천시 보훈단체는 지난 28일 원미산 현충탑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시작해 3회째를 맞는 합동 나무심기 행사로, 부천시 10개 보훈단체 100명이 참여해 철쭉 500그루와 영산홍 500그루 등 1천주를 심고 현충탑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박상근 보훈회관 운영 협의회장은 “2017년부터 부천시 보훈단체는 지역과 국가에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하기로 합의해 마을 꽃길 가꾸기, 교통봉사 활동, 장애인 식사 도우미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보훈단체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부천시 재향군인회 회원들도 10명이 함께 하였으며, 부천시 재향군인회 이상배 사무국장은 “앞으로 부천시 재향군인회도 부천시 보훈단체와 함께 지역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에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한얼직할특별지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 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재향군인회 등 11개 보훈단체가 있다. 부천시 보훈회관에는 8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으며 가요교실, 기체조, 독서실, 영화감상 등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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