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국가안전대진단 ‘자율안전점검표 ’배부

▲ 지난 22일 국가안전대진단 중간보고회 모습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시민 스스로 안전점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점검표를 제작해 배부한다.

이번에 배부되는 자율안전점검표는 공동주택용 5만7천부, 일반주택용 6,000부, 다중이용업소용 4,000부 등 총 6만 7,000부로, 민원부서 및 동주민센터로 배포된다.

특히,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다중이용업소와 숙박업소 등이 이번 자율점검에 참여해 결과를 건물입구에 게시하도록 협조공문과 함께 안전점검표를 우편발송하고 다중이용업소 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시는 미디어보드에 국가안전대진단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4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도 자율안전점검표를 시민들에게 배포한다. 이를 통해 국가안전대진단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율 안전점검 문화를 확산시켜 따뜻하고 안전한 시흥을 만들 계획이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사회 전반의 안전 개선을 위한 재난예방 활동이다. 매년 2월부터 4월까지 정부와 지자체 ·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안전 점검에 나선다. 올해 점검대상은 219개소로, 안전 등급이 낮은 시설, 노후시설, 다중이용 및 화재 취약시설이 포함된다. 특히 시흥시에서는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25년 이상 소규모 노후건축물 안전점검 및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태정 부시장은 지난 22일 국가안전대진단 중간보고회에서 “국가안전대진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내 집과 내 점포는 내가 점검한다는 시민들의 자율점검 의식의 확산이 중요하다”며 “해당 부서 및 유관기관, 시흥안전관리자문단 전문가 등과 함께 협력해 우리시를 안전제일 도시로 만들어 달라”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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