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시흥=광교신문] 시흥시 보건소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실시한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 공모’에서 시범사업대상 보건소로 최종 선정됐다.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은 최근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건강관리 수요가 늘어나고 지역사회 질병예방·건강증진 등 보건소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면서 필요성이 대두됐다. 기존 보건소 중심 건강증진사업 제공체계를 보건진료소 등 소생활권 단위로 재구조화하는 방식이다.

전국 239개 보건소 중에서 4개 보건소를 최종적으로 확정했고 사업기간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사업비는 개소 당 1억~1억3,000만원 전액 국비로 지원 받는다.

시흥시 공모대상지는 신현동 지역이다. 신현행복건강센터가 핵심역할을 수행한다. 신현동의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유관단체, 공공기관, 주민조직과 협업해 노인운동실천, 대사증후군 관리, 치매우울예방 인지치료, 의료기관 연계 투약교육 등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또 행복건강센터 건강동아리와 주민조직의 역량강화교육을 더욱 강화해 ‘우리 지역의 건강은 우리가 지킨다’는 주민주도 건강커뮤니티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건강활동가로 구축된 지역사회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우리시 행복건강센터의 소생활권 대상 건강커뮤니티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새롭게 재정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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