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만나는 세계명작소설… 4월 매주 토요일 무료 상영

▲ 고양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행신도서관이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영화로 만나는 세계명작소설’을 주제로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 예정 영화는 오는 4월 6일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올리버 트위스트’, 13일 루이자 메이 올콧의 ‘작은 아씨들’, 20일 제인 오스틴의 ‘엠마’, 27일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로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도서관 주간은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지역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설정한 기간으로 4월에는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도 있는 만큼 도서관이 지역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주간을 기념한 특별영화 상영이 지역민의 건전한 여가문화와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민의 문화와 휴식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행신도서관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토요영화극장’을 운영하고 있으니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토요일 오후 3시, 도서관 3층 시청각실을 찾아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4월 특별영화 상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행신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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