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중소사업장에 저녹스 버너 교체 시 최대 1천5백만원 지원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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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광교신문] 화성시는 에너지 효율도 높은 저녹스 버너 교체비를 지원해 중소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환경오염도 예방하고자 하는 '2019년 저녹스 버너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펼친다.

저녹스 버너란 보일러에서 연료를 태울 때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을 일반 버너에 비해 55~83%까지 줄일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도 높아 연료비도 절감되는 친환경 버너다. 

이번 사업에 총 20대를 지원하며 1억5754만2천원(국비 : 1억1253만원, 시비 : 4501만2천원)이 투입돼 업체당 최소 240만원~최대 1520만원까지(용량별 상이) 지원된다.

제조업, 병원, 숙박업소, 세탁업, 목욕탕업, 교육시설, 공동주택 등 각종 업무·상업용으로 사용하는 건축물의 일반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간접가열시설에 한함) 등 기존 일반 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경우(공공기관 및 공공시설 제외)가 대상이다.

단 저녹스버너 가운데 시간당 증발량이 2톤이상이거나 시간당 열량이 123만8000킬로칼로리 이상인 보일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3월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며 방문 및 우편접수( 문의 : 시청 기후환경과 대기관리팀, 031-369-6773)하면 된다.

서류검토 후 개별통보(우편)하며 질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을 우선지원하고 1순위:제조업, 2순위:제조업 이외의 사업장(설치예정일 우선사업장 순)으로 한다.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연일 심각한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환경관리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조치로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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