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시설 조성해 재개관

▲ 리모델링 후 물박물관 입구 투시도
[부천=광교신문] 부천 물박물관이 시설개선 리모델링 공사로 오는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간 임시 휴관한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2001년 개관 이후 장기운영에 따른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주 관람객인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을 위한 재미있는 체험 위주 전시를 연출할 계획이다.

실내에는 그래픽 패널로 연출하는 각종 체험시설 및 3D영상관, 아이오캠퍼스, 물박물관 캐릭터 음수대, 물 체중계, 파티션 갤러리 등을, 실외에는 안개 숲 체험, 수로와 배관을 알아보는 한글 수로 시설물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조성하고 8월 재개관할 예정이다.

재개관 후 국가보안시설인 정수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박물관 관람일은 평일에 한하며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또한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한다.

부천 물박물관은 까치울 정수장 관리동 1층에 위치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윤기태 정수과장은 “예정기간 내에 공사를 마무리해 물박물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으며, 시설개선 및 운영방법 변경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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