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동 중심의 복지기능 강화

▲ 부천시 사회복지관 관리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창의실에서 ‘광역동 중심의 복지기능 강화를 위한 사회복지관 관리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사회복지관 관계자 및 민·관 테스크포스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광역동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지역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했으며, 지역복지욕구 및 현황 분석, 관계기관 종사자 의견수렴, 시민토론회 등의 과정을 걸쳐 최종안을 수립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광역동과 사회복지관 유사·중복서비스 조사 및 기능정립, 지역복지 강화를 위한 민·관 협업방안,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유휴청사를 활용한 권역별 복지인프라 균형 재배치 방안, 권역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의 협력방안 등을 제시하고 의견을 나눴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광역동 중심의 복지기능 강화 시스템을 마련하고, 광역동과 지역복지관의 1:1매칭을 통해 수요자 욕구에 기반을 둔 민·관 협력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정민 복지국장은 “연구용역에서 조사된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춰 지역별 복지계획을 수립 및 추진할 것이며, 주민의 욕구에 보다 민감하게 대응하고 시민중심의 복지정책을 수행하도록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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