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재채기·대화로도 감염, 기침예절이 필수

▲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이달 18일부터 24일을 결핵예방주간으로 정하고, 지난 21일 3호선 대화역사 내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이달 18일부터 24일을 결핵예방주간으로 정하고, 지난 21일 3호선 대화역사 내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결핵의 심각성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 ’ 슬로건 제창, 감염병 예방 가두행진, 기침예절 및 결핵검진 홍보, 잠복결핵감염 바로알기 리플릿 배부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18일 오전 10시 보건소 내방객 150명 대상 결핵검진 홍보, 오후 4시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보육교직원 135명을 대상으로 결핵 등 감염병 예방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경로당 4개소 73명 어르신 대상 ‘65세 이상 1년 1회 결핵검진’ 안내 등 결핵예방 집중홍보를 실시했다.

우리나라 제3군 법정감염병인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 폐로 들어가게 되어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증상은 2~3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치료시작 후 2주가 경과하면 전염력이 사라지고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 지속 시 결핵을 의심하고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하며, 평상시 옷소매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며 결핵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아울러, 고양시 보건소에서는 결핵검진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에게 흉부엑스선촬영과 객담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문의는 덕양구보건소, 일산동구보건소, 일산서구보건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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