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 구강관리 교육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보건소에서는 지난 19일 임산부 120명을 대상으로 임부, 산부, 수유부, 영유아를 위한 구강 관리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임산부 구강관리를 위해 임신성 치은염, 입덧 시 구강관리, 올바른 이닦기, 치아우식증과 모자감염 경로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아기의 치아가 나기 전과 올라오는 시기, 치아맹출 과정, 잇몸마사지법 등 영아부터 취학 전 연령까지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내용을 교육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임신 중 섭취하는 영양분이 아이의 치아형성에 영양을 주기 때문에 아이의 치아가 나기 시작하는 임신 6주부터 단백질, 칼슘, 인, 비타민A·C·D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 입덧으로 인한 구토 직후엔 위산 등에 의해 치아가 약해져 있는 상태로 치아 마모를 예방하기 위해 바로 양치하지 않고 30분 정도 지나 하는 것이 좋다. 구토를 자주 할 경우 구토 후 베이킹소다 한 스푼 정도를 물에 풀어 헹구면 치아의 부식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이선숙 건강증진과장은 “임산부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영유아 구강건강까지 올바르게 관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만성질환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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