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안전용품 보급…화재 시 5분 골든타임 확보 및 인명피해 최소화 기여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대형화재로부터 5분 골든타임 확보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용 생명안전수건’을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전 호루라기에 이어 두번째로 보급되는 안전용품 생명안전수건은, 자연 추출성 특수용액에 젖은 3중 필터형태의 습식 손수건으로, 화재발생시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할 때 유독가스로부터 호흡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연기를 막아주어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도와주는 목적으로 제작됐다.

이번 생명안전수건은 사회복지시설에 우선적으로 보급하고 추후 학교, 경로당, 동 주민센터 등으로 확대 보급한다.

또한, 긴급 상황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생명안전수건을 눈에 잘 보이는 장소에 비치하도록 권고하고,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해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재 뿐 아니라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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