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까치도 고층 빌딩에 산다

[문중선의 善Bar=광교신문]

점심을 먹고나서 며칠 전부터 눈여겨 봤던 까치 집을 찾기위해서, 서울 강남역 근처의 유니언센터 옥상에 올라 갔습니다. 이 건물은 지하 8층, 지상 20층의 고층 건물인데 19층 정도의 외벽에 호반건설 간판이 걸려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강남 까치의 집은 호반건설 간판의 '반'자 뒤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침 까치 한 쌍이 사이좋게 집을 짓고 있었지만, 워낙 예민한 까치여서 제 인기척을 알아 채고는, 건너편 건물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래도 까치집을 짓는 까치를 거의 2미터 거리에서 근접 촬영하는 행운을 누렸다는 점에서 뿌듯합니다. 다음에는 더 멋진 그림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Have a Nice Weekend...

#법고창신 #화이부동 #강남까치집

문중선
문중선
  •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 1987.11 KBS 입사. 사회부, 경제부, 특집부 기자
  • 경제부에서 대한상의, 무역협회, 삼성그룹, 증권거래소,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출입기자
  • 1994.9. YTN 입사. 사회부에서 '초대 시경캡'
  • YTN 사회부 차장 (시경캡 시절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특종)
  • 2000년 미국 실리콘밸리 1년 연수 후
    경제부장, 초대 기동취재부장, 편집부국장.
  • YTN 초대 미디어전략실장, 사이언스TV 본부장.
  • YTN 글로벌뉴스센터장 . 영남취재본부장 등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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