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부터 진행된 이번 사업은 불법광고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대야, 신천, 목감, 능곡권 초등학교 10개교 인근 도로 시설물에 광고물이 잘 부착되지 않는 특수 염료가 첨가된 시트를 설치했다. 주변경관과 어린이보호구역을 고려해 맞춤 디자인을 적용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아이키우기 좋은 시흥’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23개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맞춤형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설물 1,000여개를 설치해 인근 주민 및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엄계용 경관디자인과장은 “불법광고물은 도시미관을 크게 훼손하고 사후 정비, 단속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 며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설 설치를 확대해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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