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13일 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손님맞이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13일 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손님맞이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환경단체, 명예환경감시원, 군부대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오전에는 고봉산을 중심으로 9사단 29연대와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고, 오후에는 수도방위사령부의 지원으로 공릉천·지영교 부근의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10톤가량 수거했다.

아울러 재활용 분리배출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한 참가자는 “하천에 버려진 많은 양의 쓰레기를 치우면서, 오히려 감시자가 없는 인적이 드문 곳에 무단투기를 하는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며 “더렵혀진 환경은 결국 내 가족, 나 자신에게 돌아옴을 생각하며 후손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에서는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로드체킹을 실시해 무단투기 쓰레기를 집중수거하고, 꽃박람회 기간 동안 청소대책반을 운영해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해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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