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11개 동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11개 동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년 일산동구치매안심센터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성과보고와 2019년도 사업 계획을 공유했으며 맞춤형 사례관리 운영 및 협력방안에 대해서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하는 맞춤형 사례관리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치매 대상자에게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서 민·관 협력 활성화가 중요하다.

노인 인구의 급증 및 고령화로 치매 진단을 받은 노인이 증가하고 있으나 돌봄 및 자원 연계가 필요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를 발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사회 안전망의 틀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더 나아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인지저하가 보이는 독거노인이나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을 치매안심센터 조기검진팀에 연계하는 경우 ‘네잎클로버’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치매조기검진부터 무료진단검사 및 감별검사, 그 이후 필요한 경우엔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팀과 연계한 1:1 맞춤형 사례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산동 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이토록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줄 몰랐다며, 저소득층 치매대상자는 복합적인 문제들이 얽혀 있는 경우가 많고 문제해결이 쉽지 않은데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일산동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은 “협력해 주시는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민관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위기치매환자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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