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립합창단, 고양아람누리에서 2019 첫 정기공연

▲ 고양시는 고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채용을 위해 지난 1월 11일부터 29일까지 공고하고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거쳐 임한귀 씨를 상임지휘자로 최종 결정했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고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채용을 위해 지난 1월 11일부터 29일까지 공고하고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거쳐 임한귀 씨를 상임지휘자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12일 위촉장을 수여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실력 있는 지휘자가 선발된 만큼 수준 높은 고양시립합창단의 품격 있는 공연으로 고양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고양시립합창단은 지난해 9월 이후 상임지휘자 부재인 상태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상임지휘자 채용으로 고양시립합창단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한귀 지휘자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남양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2013년부터 2019년 3월초까지 광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서울대학교, 미국 웨스트민스터 콰이어대, 미국 멤피스대에서 학위를 받았다.

임한귀 지휘자는 “클래식한 정기연주회는 물론 다양한 기획 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고양시민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시립합창단은 임한귀 지휘자와 함께 2019년 첫 정기공연을 4월 26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하이든의 대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티켓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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