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한층 더 성숙한 시민의식 기대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2019 ABC 시민교육 사업’을 진행할 운영기관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ABC 시민교육’이란 Ansan Balance Customized learning의 약자로 안산시민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시민교육을 지원한다는 뜻이다. ‘ABC’는 상징적으로 첫걸음·기본부터 시작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 ABC 시민교육 공모사업은 안산 지역학 강사양성 과정과 환경·성평등· 갈등조정·통일교육·민주시민 등 다양한 사회 이슈 관련 과정 등 2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한다.

ABC 시민교육에 공모하고자 하는 기관은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안산시 평생학습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관은 11월 시민교육 네트워크 워크숍에 참여해야 한다.

지난해 진행한 ABC 시민교육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성교육 ‘어쩌다 부모’, 페미니즘 활동가 양성과정, 청소년들과 함께 한 학교에서 만난 민주시민교육, 와동의 마을공동체,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등 다양한 계층과 주제로 운영해 첫발을 내딛었다.

시 관계자는 “ABC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안산시민이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 역량 및 학습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시민의식이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ABC 시민교육 공모사업 관련서류는 안산시청 및 안산시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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