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체납관리단 전원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

▲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부천=광교신문] 부천시 체납관리단 실태조사원은 지난 12일 부천시보건소에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은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인공호흡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부천시 체납관리단은 3월부터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 거주지 및 사업장을 방문해 실태조사를 진행하며, 체납사유 등을 파악하고 납부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조사 대부분이 현장에서 이뤄지는 만큼 조사원의 위급상황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련했으며, 조사원 30명 모두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을 받은 조사원은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처치방법과 중요성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조사원들이 현장에서 응급상황에 놓인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체납 실태조사를 통해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는 경우 압류 및 공매 등 강제징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적 지원과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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