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꿈빛도서관 시민인문학 2기 강좌 운영

▲ 부천시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립꿈빛도서관은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16일까지 ‘2019 꿈빛도서관 시민인문학 2기’ 강좌를 운영한다.

‘펜과 종이만으로 일상드로잉’의 저자 김효찬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하는 이번 강좌는 ‘봄날 꽃처럼 골목 드로잉’ 이라는 주제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총 6강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좌 ‘우리는 왜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었을까’를 시작으로 ‘투시도법의 허구와 소실점의 의미’, ‘예쁜 가게 그리기, 평면 구도의 이해’, ‘길게 이어진 입체의 골목 그리기’, ‘더 아름답게 그리는 구도의 비밀’, ‘이야기 많은 풍경을 그리는 왜곡의 힘’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인문학은 2009년에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꿈빛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강좌는 작가와 함께 드로잉을 실습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평소 드로잉에 관심이 있었지만 쉽게 도전하지 못했거나 눈으로만 감상하는 미술 강의에서 탈피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펜과 종이만으로 나를 표현하는 경이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 신청은 3월 20일 오전 10시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교실코너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 70명을 모집하며, 궁금한 사항은 꿈빛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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