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남자의 친절한 콘서트 with 강석우’

▲ 토크콘서트로 진행된 부천인생학교 특강 ‘세 남자의 친절한 콘서트’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지난 6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배우 강석우가 진행하는 부천인생학교 명사특강 ‘세 남자의 친절한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천인생학교 수강신청을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에는 중장년 시민 628명이 참여해 인생학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특강은 배우 강석우의 진행으로 피아니스트 김진호, 바리톤 송기창과 함께 쇼팽의 일대기로 풀어가는 클래식 연주와 중년의 ‘살고 싶은 삶’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졌다.

토크콘서트 내내 진행자 강석우는 참석한 중장년들에게 ‘남들이 극복하고 성취하는 과정을 구경만 할 것인가? 내가 만들어 갈 것인가?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친숙한 피아노곡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함께 들려줘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이어 로비에 마련된 가톨릭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상담테이블에서는 부천인생학교 강좌에 대한 상담과 수강신청서 접수가 진행됐다.

올해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음식과 안티에이징’, ‘펫아로마 케어사’ 등 새롭게 선보이는 14개 과정을 포함한 27개 과정을 운영하며, 재료비를 제외한 교육비는 무료다.

수강신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행사에 참여한 송유면 부시장은 윤동주의 시 ‘봄’의 일부를 낭독하면서 “부천시는 앞으로도 중장년의 제2인생 설계에 필요한 평생학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부천시의 선진적인 평생학습 모델을 전국에 전파하고, 읍면동 평생학습 확대와 성인교육의 의무교육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인생학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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