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청소년, 글로컬 국제활동 어디까지 해봤니”

▲ ‘국제활동가 프로젝트’ 참여 청소년 모집 홍보문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청소년재단 성사청소년문화의집과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4일까지 국제활동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국제활동가 프로젝트는 고양시 관내의 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중 활동으로, 단순한 해외 탐방활동으로 끝나는 행사성 프로그램이 아닌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안들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국제적으로 변화시키는 글로컬리즘 기반의 활동이다.

한편, 글로컬리즘이란 세계통합주의와 지역중심주의가 결합해 탄생한 새로운 개념의 용어로, 세계통합주의·지역중심주의, 동질화·이질화 등 이분법적 대립에 머무르지 않고, 양쪽의 장점을 서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질서 체계로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국제활동가로 선발된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안들을 탐색하고 준비해 7월 초 이탈리아 등의 유럽 국가를 선정해 8박 10일간의 해외탐방을 진행한다. 이후 국내로 복귀해 고양시 내 지역사회 변화 활동들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소년재단 성사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탄현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후기청소년 국제활동가 프로젝트를 통해 “후기청소년들의 번뜩이고 재치 있는 아이디어들을 국내에 제한하지 않고 국제적으로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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