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아이누리 돌봄나눔터가 지난 4일 신학기에 맞춰 일제히 운영을 시작했다.
[시흥=광교신문] 시흥시 아이누리 돌봄나눔터가 지난 4일 신학기에 맞춰 일제히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돌봄나눔터 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아동, 학부모,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개소식을 열어 아이누리 돌봄나눔터의 본격적인 운영 시작을 알렸다.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위치한 은계센트럴타운 아이누리 돌봄센터 1호점도 개소 및 운영을 시작했다.

시흥시는 온종일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초등돌봄 공백 완화를 위해 마을 내 초등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2019 아이누리 돌봄나눔터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기존의 인적·물적자원을 확보한 마을 내 공동체들이 자생적 돌봄 체계 구축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에서는 예산을 지원하는 민관협력으로 만들어가는 마을속 초등돌봄센터다.

시흥시에서 운영되는 아이누리 돌봄나눔터는 총 9개다. 공동주택단지에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에서 리모델링 및 운영비 지원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시흥시 관내 초등학교 전학년이며, 각 돌봄나눔터에서는 다양한 돌봄 및 교육 프로그램을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제공하며 아동을 보살펴준다.

시 관계자는 “ 초등돌봄공간이 단순히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는 곳이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놀이, 배움, 쉼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돌봄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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