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0개 의료기관과 협업…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힘써

▲ 2019년 낭만재활팀 간담회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2월 27일 관내 10개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재가 장애인에게 맞춤형 재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낭만재활팀’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낭만재활팀’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동국마음요양병원, 미소아침요양병원, 연세마두병원, 일산복음요양병원, 일산사랑병원, 일산현대요양병원, 일산하이병원, 해븐리병원 총 10개 의료기관의 의사, 작업치료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인력이 팀을 구성해 경제적 부담, 환경제약 등으로 의료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재가장애인의 집으로 방문해 지속적으로 사례관리를 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낭만재활팀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방문 진료, 정밀검사, 재활 치료 등 포괄적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받고 건강이 회복된 대상자들의 사례를 참여기관들이 함께 공유하고, 특히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적극 협력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일산복음병원, 연세마두병원, 일산현대요양병원 등 5개 기관에는 고양시장상을 표창했다.

또한, 병원에서 퇴원하는 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위해 보건소와 협력하는 지역사회통합돌봄 퇴원환자 연계 시스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서비스의뢰서를 통한 서비스 신청, APP이나 포스터 등을 통한 접근성 향상, 퇴원할 때 병원과 보건소의 담당자의 가정 방문 등 병원 및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각 기관의 역할이 유기적으로 연동돼 지역사회에 포용될 수 있도록 2019년에는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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