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의 봄바람이 분다…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

▲ 취업 길라잡이 프로그램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여성회관은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2일까지 2주간 ‘취업 길라잡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여성회관의 ‘취업 길라잡이 프로그램’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여성회관 정규 강좌 중 취·창업자격증 강좌와 직업실무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번 정규강좌에는 68개반 1천4백여 명이 적용 대상이다.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직업가치관 및 노동시장 변화에 대한 이해와 적응, 자격증 취득 후 취업연계 방안, 구직신청 및 취·창업 정보탐색 방법, 취업상담실 운영 및 특화 프로그램 이용안내 등으로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정보들로만 구성돼 있다.

올 1월부터 제과제빵자격증반을 수강 중인 30대 후반의 경력단절여성 A씨는 “여성회관의 취업교육을 받으며, 자격증을 취득해 놓으면 언젠가는 필요한 일이 있겠지… 라고 막연한 기대가 있었는데, 취업길라잡이 프로그램을 통해 확고한 취업 의지도 생기고 구체적인 구직 경로도 알 수 있어 유익했다. 수강하는 동안 취업상담실을 통해 체계적인 이력관리를 받는다면 내가 원하는 좋은 일자리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올해도 경력단절여성을 위해 직업교육과 함께 알짜배기 취업준비 콘텐츠를 진행함은 물론이고, 취업교육 수료 후에도 안정적인 직업세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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