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마을 ‘행주동’에서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활발

▲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6일과 27일 행주동 소재 4개 경로당을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6일과 27일 행주동 소재 4개 경로당을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경로당은 마을 어르신의 지리적 접근성과 친근감이 높은 장소에서 치매예방정보 및 인지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예방실천을 장려하고 치매안심공동체 조성을 도모하는 경로당이다.

고양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60세 이상 노인인구 중 치매환자 비율이 6.86%가 넘는 실정이며, 이로 인해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정신적인 부담 역시 늘어나고 있어 치매예방 및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덕양구 행주동에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덕양구보건소는 지난해 8월 행주 15통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고, 치매안심마을 확대운영을 위해 행주동 내 경로당 4곳을 추가 선정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동, 노래교실, 창작미술 수업 등 치매예방 인지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어르신들이 그린 미술 작품을 토대로 경로당 주변 벽화를 조성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개선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치매관련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마을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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