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건강·안전 파트너’

▲ 외국인 안전보건강사 양성과정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안전 파트너, 외국인 안전보건강사 양성과정을 오는 3월 18일부터 운영한다. 대상은 관내 다문화가정 여성이나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사업장 안전보건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양성과정은 산업안전보건 개념과 재해사례 교육을 시작으로 안전문화 기본 마인드 함양교육, 응급처치, 강사스킬, 고객만족도 향상 교육 등 산업장 안전보건의 중요성과 교육대상자들의 역할에 대해 다룬다. 양성과정 이후에는 수료생의 심화 학습 동아리 모임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5기 외국인 안전보건강사가 배출되면 지난 4년간 양성된 강사들과 함께 산업재해 안전 및 건강관리가 취약한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통역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또 자국어로 다가가는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안전보건강사 양성과정은 3월 14일까지 접수한다. 안전보건교육·통역지원 등이 필요한 사업장은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산업건강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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