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테크노벨리서 ‘2019년 환경산업 지원사업 세미나’ 개최

▲ 경기도
[경기=광교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7일 광교테크노밸리 경기 R&D센터에서 ‘2019년 환경산업 지원사업 세미나’를 개최하고, 도내 환경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도내 환경 기업들에게 도 및 유관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2019년도 환경산업 지원시책’ 등을 알리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는 도내 환경기업 70여개사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환경산업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2019년 경기도 환경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환경부, 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트가 환경기업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소개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각 기관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 및 안내를 경청하며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은 물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하남시 소재 S사 대표는 “작성요령이나 상세한 제출절차 등 공고만을 보고 완벽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충분히 이해하게 됐다”라며 “무엇보다도 환경 산업 육성을 위해 도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시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쓰레기 처리 등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환경 산업의 발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라며 “도내 환경산업 관련 기업들이 다양한 중소기업 정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가 올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환경기업 지원사업’은 유망환경기업 지정 및 지원사업, 환경기업 역량강화 사업, 환경기업 통산촉진단 파견사업 등이다.

먼저, 도는 올해 20개사 내외의 유망환경기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유망환경기업으로 선정되면 시제품 제작, 기술개발, 전시회 참가,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는 것 이외에도 공공기관 사업 신청 시 19종의 인센티브를 부여받는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애로지원’ 등을 통해 환경기업의 역량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유망환경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2차례에 걸쳐 베트남, 중국 등에 ‘환경기업 통상촉진단’을 파견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각 사업에 참가할 환경기업에 대한 모집 공고는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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