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는 지난 20일과 22일 오후 3시부터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청 공무원 대상 ‘여성 일자리창출 확대 특강’을 진행했다.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지난 20일과 22일 오후 3시부터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청 공무원 대상 ‘여성 일자리창출 확대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전국, 경기도와 비교해 다소 낮은 시흥시의 여성 고용률에 대한 문제인식으로 시작됐다. 한국노동연구원 고영우 박사의 시흥시 고용구조, 임금구조 등 노동시장 분석 자료와 여성 고용률 진작을 위한 고용정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는 중·소규모의 제조업체가 밀집된 산업단지의 특성으로 여성 고용률과 여성 취업자 비중이 전국과 경기도에 비해 다소 낮다.

이날 여성 고용률 진작을 위해 총 네 가지 정책이 논의됐다. 첫 번째로 여성 대상 직접일자리사업, 취업지원 프로그램, 고용에 대한 보조금 지원 확대 등의 ‘여성 고용정책의 확대’, 두 번째로 보육서비스 지원 등으로 육아로 인해 노동시장 참여를 포기하는 여성을 줄일 수 있는 ‘일-생활 균형정책 확대’가 논의됐다.

세 번째로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의 확대’, 마지막 네 번째로는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확대’가 제시됐다.

시흥시는 일자리대책본부 운영 등을 통해 논의된 4가지 정책을 실천해나갈 예정이며 교육·의료·관광 복합단지 조성 등 활발한 지역개발과 연계해 청년과 여성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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