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정리수납은 전문가에게’

▲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워킹맘 주거공간개선 지원 사업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시흥=광교신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워킹맘 주거공간개선 지원 사업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2019년 워킹맘 주거공간개선사업은 워킹맘들의 가사노동 부담을 줄여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여성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경기도 지원 사업이다.

도내 29개 새일센터 중 5개 새일센터가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시흥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와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가 사업에 선정돼 총 140가구가 혜택을 지원받게 됐다.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140가구 중 70가구에 정리수납을 지원한다. ‘정리수납 1급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전문 인력들이 1가구당 6명씩 배정돼 전진단·정리수납지원·사후관리까지 3단계에 걸쳐 질 높은 명품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70여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은 물론 연인원 420여명의 중장년 여성 일자리 창출 효과도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00%이하의 워킹맘으로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정이다. 그 중 초등학교 다자녀 가정이 우선 지원된다.

시는 “‘워킹맘 주거공간개선사업’으로 일하는 여성의 가사부담을 줄여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력단절을 재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직장문화개선, 일·생활균형 지원을 위한 좋은직장문화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여성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워킹맘 주거공간개선 지원사업 신청은 내달 13일까지다. 신청희망 여성은 시흥시 홈페이지 모집공고 확인 후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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