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지방도 지난 7년 동안 8km 확포장에 불과하여 대책 마련 시급해

[화성=광교신문]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예결산특별위원회)25() 경기도 화성시 교통량이 전국 교통량에 비해 2~4배 많다고 밝히며 화성시 도로 사정이 우려된다며 도로 확포장율을 높이는 등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옥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도로 통행량 조사 자료에 따르면,“화성시 교통량은 2017년 기준 고속도로 82,490(/), 일반국도 35,059(/), 국가지원지방도 33,167(/), 지방도 21,641(/)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교통량인 고속도로 47,917(/), 일반국도 12,897(/), 국가지원지방도 8,615(/), 지방도 5,342(/)에 비해 화성시 평균 교통량이 고속도로는 2, 일반국도는 3, 국가지원지방도 및 지방도는 4배까지 달한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특히 화성시는 2009491,500명에 불과했던 인구가 최근 765,107(20191월기준)으로 10년새 2배 가까이 크게 증가하는 등 전국 인구 증가율 1위이고, 차량 등록대수 역시 2009208,700대에서 2018392,600대로 2배 증가하였다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그러나, 기반 시설인 화성시의 도로를 살펴보면, 2011년 지방도가 13개 노선에 226.5km 153.5km가 포장되었었는데, 2018년까지도 161.5km 만이 포장돼 지난 7년 동안 8km만이 포장된 것에 불과하다. 또한 시도의 경우에도 201183개 노선 303.3km 223.2km에서, 2018년에는 86개 노선 311.8km 237.7km가 포장됐다라면서 인구증가율 및 차량 증가율에 비해 화성시 도로 확포장률이 매우 미비하다라고 도로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그간 화성시 도로사업이 부족했던 만큼 국가도로종합계획과 도로건설관리계획 등에 제대로 반영이 되었는지 의문스럽다면서 향후 도로관련 법정 계획시 화성시 도로사업이 확장해야 할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반영해야만주민들과의 사회적 갈등 해소도로의 효율적 활용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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