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장 전통 방식으로 직접 담가보는 체험교육 참여자 80명 모집

▲ 지난해 6월 진행된 전통 저염장 담그기 체험교육 모습
[수원=광교신문] 수원시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전통 저염장 담그기 체험교육’ 참여자 80명을 모집한다.

수원시와 수원시가족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전통 저염장 담그기 체험교육’은 대표적인 건강 발효식품인 저염장에 대해 배우고, 전통 방식으로 직접 담가보는 이론·실습 교육이다.

전통음식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육은 장 담그기 이론교육·장 담그기 사전준비,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장 가르기, 메줏가루 육수를 붓는 저염장 리뉴얼 작업 등으로 진행된다. 실습은 수원시청 본관 옥상에서 이뤄진다.

숙성기간을 거쳐 완성된 저염장은 교육 참여자들이 가져간다. 한 사람당 된장 5㎏, 간장 1.5㎏ 정도다.

교육비는 12만 원이고, 교육 첫날인 3월 2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인원이 미달하면 6월까지 상시 모집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통 장을 위생적으로 제조하는 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교육을 마련했다”면서 “건강하고 우수한 전통먹거리가 많은 시민에게 전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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