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학습공간 '학습둥지' 현판식 열어, 참여시설 모집

▲ 수원시는 21일 팔달구 화서동 나모카페에서 ‘일상학습공간 학습둥지’ 현판식을 열고, 학습둥지 12개소 운영을 시작했다.
[수원=광교신문] 수원시는 21일 팔달구 화서동 나모카페에서 ‘일상학습공간 학습둥지’ 현판식을 열고, 학습둥지 12개소 운영을 시작했다.

‘학습둥지’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간을 빌려주는 것이다. 수원시는 관내 카페, 공방 등에서 공간을 기부받아 학습공간을 마련했다.

학습둥지에서는 어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모임을 할 수 있다. 원하는 학습 분야를 선택해 자체적으로 동아리를 만들고, 강사를 섭외할 수 있다. 강사비는 최대 20시간까지 지원해준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학습 동아리를 구성해 이용신청을 하고, 가까운 학습둥지를 이용하면 된다. 학습둥지별로 정해진 시간에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예약 신청이나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학습둥지’ 배너를 클릭해 확인하면 된다.

길영배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학습둥지 활성화를 위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하며 느끼는, 배움의 즐거움이 나눔의 즐거움으로, 나눔의 즐거움이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학습둥지로 활용한 공간을 수시로 모집한다.공간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청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는 학습둥지에 참여할 시설을 모집해 나모카페, 갤러리카페 리원, 다전1973, 문예공간 갤러리카페, 헤세처럼, 커피내음, 아마이심신 치유연구소, 이건희 인두화창작소, cafe 바를정, 소리공동체 울림, My cake, 커피하는사람들 등 12곳을 학습둥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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