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건축사사무소, 동선 및 공간구획 효율, 에너지계획 우수

▲ 별빛마루도서관 설계 당선작(투시도)
[부천=광교신문]부천시는 옥길동 772번지에 건립할 별빛마루도서관 설계공모에서 ㈜신한건축사사무소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건축·도서관·에너지·디자인 분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놀자·창의’ 테마의 개방형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서 건축과 인테리어 통합설계의 우수성, 패시브하우스 시범사업 추진 적합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

당선작은 주변 시설물간의 접근 동선과 입면디자인을 합리적으로 제안하고 소통 및 창의공간, 문화공간 등 도서관의 공간 구획을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적절한 열원계획과 외피계획 등 에너지 계획도 상대적으로 우수하고 기능별 가구와 주명 계획이 세련되게 표현됐다는 평이다.

부천시는 공모결과를 토대로 별빛마루도서관 설계에 들어간다.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6천㎡의 건축물로, 총 공사비는 180억원이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법정 주차대수의 300%를 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준공은 2021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별빛마루도서관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옥길지구 내에 다양한 시민창의공간이 결합한 문화공간으로서 미래지향적인 지식·정보·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 제로에너지 건축물로서 부천시 공공건축물의 새로운 기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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