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지속가능한 농촌 위해 2019~2023 발전계획 수립

농업농촌 발전계획 용역보고회 모습
농업농촌 발전계획 용역보고회 모습

 

[화성=광교신문] 화성시가 '2019~2023 화성시 농업농촌 및 식품발전 발전계획 수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 화성시청에서 박덕순 부시장, 농업정책과장, 농협중앙회화성시지부장, 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19일 화성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미래 발전상을 토대로 우리시 농업현황 및 특성, 대내외 여건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화성시만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14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해야하는 법정 계획이다.

'걱정 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를 비전으로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확충을 중점 추진한다.

직불제 확대, 농가 재해지원·수입보장보험 확대, 농기계 공동이용 확대, 쌀 산업 개편, 채소가격 안정제 확대 등이다.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육성, 청년 창업농 등 미래인력 육성,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 등의 계획도 포함됐다.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키 위해 푸드플랜 수립, 학교과일간식 지원, 가축질병 방역체계 강화도 이뤄진다.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농촌 조성을 위해선 농촌뉴딜, 여성농업인 위상제고, 사회적경제 육성, 귀농귀촌 활성화 등도 추진된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농어업회의소 운영 등으로 협치농정 실현하기로도 했다.
 
박덕순 화성시부시장은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정부주도의 획일적이었던 기존의 농업 정책에서 벗어나 민관 협치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과 환경, 먹거리의 균형발전을 함께 꾀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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