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인디게임공모전 시상식.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인디게임 공모전은 은수미 성남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으로서 앞으로 행사규모를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광교신문] 성남산업진흥원은 15일,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인디게임 페스티벌 공동주관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게임산업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는 건강한 게임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인디게임을 발굴 및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인디게임 공모전은 은수미 성남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으로서 앞으로 행사규모를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전국구 개발사를 대상으로 인디게임을 모집해 개발자, 유저, 시민 등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형식의 게임문화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20여개의 인디게임을 선정해 인디게임 페스티벌에 전시하고, 현장에서 유저와 전문가가 Top 6를 선정한다. 이후 후원사를 통한 마케팅 및 사업화지원, 입주공간,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 전시부스, 해외전시회 참관, 상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성남시와 인디게임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주관 및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게임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라는 힘을 통해 4차산업시대 핵심사업이 콘텐츠 산업임을 알리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많은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 장병화 원장은 “인디게임 페스티벌은 성남시가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며 “인디게임 페스티벌을 통해 중소 게임 개발사에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양극화 해소, 게임인식개선 등을 통해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디게임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3월경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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