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물·하천·습지' 등을 주제로 환경 교육 진행

▲ 지난해 여름 열린 환경교실 모습
[수원=광교신문] 수원시가 오는 15일까지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급을 모집한다.

지난해 3월 시작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은 체험 중심 환경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특수제작한 이동 환경교실 버스에서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버스를 타고 초등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체험 도구가 있는 버스 안팎에서 ‘숲·산림·물·하천·습지’ 등을 주제로 환경 교육을 한다. 대부분 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하지만, 수원시에서 열리는 환경행사도 찾아가 환경교실을 운영한다.

3~6월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환경교실은 매주 화·수·목요일에 80분간 열린다. 환경교실버스에서 진행되는 생태환경 체험프로그램과 교실에서 진행되는 ‘빙고를 외쳐라’, ‘자연물로 만드는 숲속 친구들’, ‘땅 위 생태계 컬링’ 수업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수원시 소재 초등학교 4학년 78개 학급을 모집한다. 구별 학교 수를 고려해 장안구 16학급, 권선구 27학급, 팔달구 13학급, 영통구 22학급을 모집한다.

신청서와 관련 서류 등을 이메일로 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 ‘환경교실’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22일 공문으로 학교에 통보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11월까지 140여 회 학교를 방문하고, 10여 회 환경 관련 행사에서 환경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이 수원의 환경에 꾸준히 관심을 둘 수 있도록 유익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환경교실에는 수원시 소재 86개 학급 2230명의 학생과 13개 환경행사에서 28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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