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는 건설공사장이나 축대·옹벽·석축 붕괴, 낙석 등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건설공사장이나 축대·옹벽·석축 붕괴, 낙석 등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취약시설을 집중점검 한다고 밝혔다.

겨울과 봄 사이는 동결·융해 작용으로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우리나라 해빙기 안전사고는 절개지, 축대·옹벽, 건설공사장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이달 1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해빙기로 인한 사고위험성이 높은 곳을 대상으로 점검활동을 실시한다.

우선, 사고 위험성이 높은 절개지, 건설공사장, 축대·옹벽·석축, 25년 이상 노후 소규모 노후주택 등을 해빙기 안전관리 대상 시설로 지정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점검을 실시하고 해당부서 담당자를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공감회의, 통장회의 등을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해규 안전교통국장은 “해빙기 대책기간동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 안전점검이 중요하다”며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위험요소 발견 시 즉시 해당 동주민센터 또는 시청으로 신고해 안전점검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재난이 없는 안전제일도시 조성으로 시민이 주인 되는 시흥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