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공방 등 유휴공간 활용, 강사비 최대 20시간까지 지원

▲ 수원시
[수원=광교신문] 수원시가 일상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현하는 ‘학습둥지’에서 활동할 학습모임를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이다.

수원시가 시 소재 카페, 공방 등 유휴공간을 기부받아 마련한 ‘학습둥지’는 시민들이 일상 속 장소에 모여 함께 학습 하고, 배움을 나누는 공간이다.

모집대상은 수원에 주민등록을 둔 성인 5명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모임 10개다. 어학·예술 등 학습분야에는 제한이 없다.

전문가의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모임에는 학습을 위한 강사비를 최대 20시간까지 지원해준다. 단, 강사비는 1일 2시간·1주 1회 지원가능하고, 교재비와 재료비 등은 제외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8일부터 20일까지 수원시청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또는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학습둥지’를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수원시청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지원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습둥지는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학습둥지에 참여할 시설을 모집해 나모카페, 갤러리카페 리원, 다전1973, 문예공간 갤러리카페, 헤세처럼, 커피내음, 아마이심신 치유연구소, 이건희 인두화창작소, cafe 바를정, 소리공동체 울림, My cake, 커피하는사람들 등 12곳을 학습둥지로 선정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