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세척제·화장지·물티슈 등 일상 용품 관리 강화

▲ 용인시
[용인=광교신문] 용인시 처인구는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관내 20개 위생용품 제조업소에 대해제품 수거·검사와 위생점검을 한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위생용품 제조 과정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세척제나 화장지, 물티슈, 기저귀, 일회용 종이컵 등 제조업소이다.

구는 이 기간 동안 품목제조보고 적정 여부, 자가 품질검사 등 제품제조관리 적정 여부, 사용할 수 있는 성분 이외의 성분 사용 여부, 생산·작업기록·원료 수불관계 서류 작성·보관 여부 등 영업자가 지켜야 할 사항들을 이행했는지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또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수검·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이번 일제점검에 앞서 영업주의 자율 시정을 유도하기 위한 안내공문을 지난 1월24일 발송했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에 대해서는 현장지도하고 상습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시민들이 관내 업소에서 생산하는 위생용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올바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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