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최희준 제7대 예술감독 취임기념 음악회’ 통해 수원시향의 새로운 도약

최희준 지휘자의 사진.
최희준 지휘자의 사진.

[수원=광교신문]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이 제261회 정기연주회로 준비한 최희준 제7대 예술감독 취임기념 음악회221일 오후 7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수원시향 제7대 예술 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최희준 지휘자는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음대와 드레스덴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고, 독일 전 음대 지휘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를 거머쥐었던 실력파로 독일 베를린 심포니, 예나 필하모니, 카셀 국립오케스트라등을 지휘하며 연주자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지휘자라는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코리안심포니, 전주시향의 예술 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지휘전공 교수로 재임하며 후학을 양성중이다.

최희준 지휘자가 취임 후, 수원시민에게 선보이는 첫 무대는 독일의 천재 음악가 바그너의 오페라'뉘른베르크 명가수' 서곡으로 장중하고도 화려한 관현악 선율과 함께 그 서막을 연다.

이어지는 곡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이 곡은 오늘날 음악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귀에 익은 우아한 바이올린 선율로 시작한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의 기교와 관현악의 풍성한 선율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낭만파 음악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다. 협연자로는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서울비르투오지그룹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이 선정됐다.

마지막 곡으로 최희준 지휘자는 브람스 교향곡 1번을 택했다. 바흐, 베토벤과 더불어 독일음악의 3대 거장으로 불리는 브람스가 20여년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혼신을 담아 작곡한 이 곡은 오늘날 베토벤 나인심포니에 이은 열 번째 교향곡이라 일컬을 정도로 불후의 명곡으로 손꼽힌다.

261회 정기연주회로 개최되는 최희준 제7대 예술감독 취임기념 음악회R20,000, S10,000, A5,000원으로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5)를 통해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