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 시흥시
[시흥=광교신문] 시흥시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정신건강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마음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해 10월 맞춤형 복지팀이 신설되면서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본격적으로 협의체 사업을 구상해 왔다. 협의체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연령대별 다양한‘마음나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로 결정했다.

‘마음나눔 사업’의 내용으로는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증 척도검사를 실시하는 마음검진, 중학생들의 심리 안정을 위한 명상프로그램 마음정원, 지역아동센터 초등생의 문화 감수성을 위해 예술공연을 관람하는 감성톡톡체험, 40대 이상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강좌 마음돌봄교실 등이 있다. 협의체는 각 연령대별 맞춤형 사업을 통해 모든 세대가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음나눔 사업’ 외에도 저소득층 장례비용 지원, 한부모가정 청소년 비타민 지원 등 경제적 위기 지원사업인 ‘희망나눔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고자 2016년 5월 신설된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9년 1월 현재 총 12명의 위원들이 위기가정 월세지원, 명절맞이 후원금 전달, 김장김치 후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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